공부/공무원

공무원 의원면직, 어떤 고민들을 해보고 진행해야 할까?

키작은 퇴직공무원 2021. 3. 21. 00:26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스몰맨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공부가 아닌 무거운 주제를 다루려고 해요!

 

"공무원 의원면직"전 우리는 어떤 고민들을 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맞을지

의논해보려고 한답니다.

 

의원면직, 즉 퇴사를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많은 고민에 휩싸일 수 있죠.

부모님의 반대, 본인이 공부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

다음 이직에 대한 두려움, 커리어의 단절 등등이 있겠죠?

 

하지만 본인이 정말 힘들어서 의원면직에 치닫았다면,

마지막으로 검토해보고 실행에 옮겨야 할 상황으로 도착한 상태라면,

최종 고민을 해보는 그 순간이 망설이고 있는 내 자신에게 더 확고한 의지를 줄 수있고,

다른 이직 준비를 하게 되더라도 의욕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거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에서 의원면직을 하기 전 어떤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내가 왜 의원면직을 고민하게 됐는가?"

 

본인에게 내려진 과중한 업무가 될 수도 있고, 민원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으며,

동료들과의 불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점이 명확한 상태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있고,

본인이 의원면직을 한다고 인사부서에 전달을 할 때도 어떤 이유로 결정을 내렸다고 할 수 있겠죠?

나아가서는 다음 목표에 그런 점이 해결된 곳을 가겠다고 정할 수도 있는 계기가 될 것이에요.

또한 내가 그렇게 느끼고 말하면서 그 부분이 해결되면 조금 더 다녀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죠?

 

저같은 경우 업무 스트레스도 매우 심했고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항상 불안했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자 그렇게 이유를 정리하실 수 있다면 다음 생각으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다음 이직자리와 이어지는 일이어도 좋고,

이직 전 즐길 취미도 좋습니다. 즐길 버킷리스트여도 되고요!

 

다음으로는 정말 내가 어떤 강점을 통해서 이직을 할까? 어디를 갈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죠?

이 부분에서 주변사람들은 먼저 이직할 곳을 정하고 가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되실거에요.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의원면직이라는 어떻게 보면 내가 정한 직장에서 마지막에 치닫은 분들이,

퇴근을 한 후 공부를 하고 이직 준비를 하고,

면접과 최종합격까지 이뤄내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상황에 따라 너무 힘든 일일 수도 있어요.

 

저 역시 퇴근을 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

다른 것을 할 생각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내일에 대한 걱정에 다른 일은 하고 싶지도, 끼어들 자리도 없었어요!!

 

물론 이직 준비를 마치고 이직을 하는게 최고긴 해요!

할 수 있는 체력이 있다면!! 꼭 그렇게 하시길 강추드립니다.

 

하지만 위처럼 힘든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에,

이직 준비가 완벽히 이루어지고 이직을 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무리일 수 있어요.

그렇기에 내가 어떤 강점을 살릴 수 있을까? 어디를 가면 좋을까? 정도의 고민을 해보고 넘어가는 거죠!

 

그것이 대학 전공일 수도 있고, 내가 부지런하다면 부지런한 성격을 통해 재빨리 자격증 취득을 하셔도 돼요!

백지에서 시작하셔도 됩니다.

무턱대고 의원면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만 해보셔도 돼요.

 

저는 의원면직 전 이정도의 고민만 마치더라도

충분히 다른 일을 하실 수도 있고, 다른 좋아하는 것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의원면직, 즉 사직은 내가 회사에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절대 눈치를 볼 필요도, 다른 사람의 동의도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오랜 고민을 거치면서, 그리고 나에게 잘해주는 소수의 동료들을 보면서

망설여지곤 했는데요!

내가 선택을 내리는 순간은 언젠가 필요하고 적당한 두려움만 가질 뿐

고민을 키우시지 않기를 바라요!

 

항상 고민거리는 간단하게 3가지 정도로 간략화한 후,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직장 생활과, 고민이 항상 밝은 결과만 낳기를 바라요!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되고,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도록 노력했으면 해요.

 

방문해주셔서 고마워요^^